재테크/재무설계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보는 은퇴자금규모
지속당
2012. 1. 28. 00:27
최저생계비 기준으로 보는 은퇴자금규모
얼마 정도가 있어야 은퇴자금으로 부족함이 없을까요..
지금 같은 생활은 하기 힘들어도..
그래도 기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자금이 있어야
은퇴이후에 남에게 손가락 받지 않고 생활 할 수 있으니깐요..
그렇다면 은퇴자금으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얼마일가요.
국민연금연구원이 조사한 서울의 최저생계비 월 150만원을 기본으로 해서
은퇴 기간을 25년(투자수익률 연 4%)으로 가정해서 계산했을 때
4억1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이 됩니다.
서울 이외 광역시나 도청 소재지는 월 124만원이면 최저 생활이 가능해 3억3000만원이 계산이 되며,
이 밖의 중소도시는 2억900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다른말로 말하면, 현재 은퇴자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30~40대 직장인이라면
20~30년 후 은퇴 시점의 필요자금이 크게 높아진다는 이야기 입니다 .
예컨대 현재 40세인 남성이 60세에 은퇴해 85세까지 산다고 보면 60세 은퇴 시점에는
노후생활비로 7억2000만원을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가치로는 3억3000만원이 계산이 됩니다.
결국은 은퇴 후 얼마나 오래 사느냐와 물가인상률, 은퇴 기간 투자수익률,
생활비 수준 등에 따라 필요자금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
서울에서 기초 수준인 월 150만원을 생활비로 잡으면 4억원(연 4% 수익률 기준)이 필요하지만
좀 더 여유 있는 적정 수준인 215만원을 월 생계비로 염두에 두면 5억7500만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은퇴자금의 운용수익률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60세에 은퇴해 85년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도 연 4%로 운용하면 4억원이 필요하지만
연 6%수익을 내면 3억2500만원,연 8%로 굴리면 2억6900만원이면 되는 것입니다.
일부 매체에서 얘기하는 은퇴시 필요한 은퇴자금을 10억원까지 얘기하는 건
관련 금융회사들의 '공포마케팅' 차원이기도 한데,
국민연금에 퇴직연금도 있는 만큼 10여년에 걸쳐 미리미리 준비하면
은퇴 이후에 큰 무리없이 생활할 수가 있습니다.
은퇴 후 매달 60만원을 국민연금으로 받는다고 보면
서울 지역 거주자의 은퇴자금은
4억100만원에서 1억6000만원 정도 줄어든 2억4000만원이면 되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이러한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투자전략을 수립해야 할까요.
나에게 필요한 은퇴자금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미래가치를 현재가치로,
현재의 물가대비.. 미래예상 물가등을 계산해야 합니다.
일반인이 산출하고, 투자계획을 세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아직은 피부로 와 닿지 않는 은퇴라는 단어가.. 어느덧 턱밑까지 왔을때는
이미 늦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조금씩 준비해나가야 하는게 은퇴자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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