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에 대해 알아보고 아토피 자가 진단하기

아토피에 대해 알아보고 아토피 자가 진단하기

   아토피 란

아토피 피부염은 1940년 미국의 피부과 의사 슐즈버거에 의해 명명된 것으로 그리 오래된 병은 아닙니다.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체질을 기반으로 생긴다고 여겨지며, 어원으로는 아토피(atopy)란 용어는 ‘이상한’ 또는 ‘부적절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 증상으로는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유아기에는 얼굴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특징적으로 팔이 굽혀지는 부분과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위에 습진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어른의 경우 접히는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lichenification)가 나타나고, 유소아기에 비해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유병률이 인구의 20%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태열(Atopic dermatitis)이라고도 하며 피부의 만성적인 질환 천식, 건초열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과 동반하여 나타나기도 합니다.

Face by Filipe Dâmaso Saraiva

   아토피의 개요

 아토피의 어원은 “기묘한(odd)”이란 뜻을 가진 그리스어의 <Atophos> 입니다. 또 알레르기(Allergy)의 어원은 "이상한 작용"이란 뜻을 가진 <Aierg> 입니다. 

이 둘은 모두 ‘이상하다’ 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듯이 비정상적인 반응과 특이적 반응들을 보이기 때문에 명명된 것으로, 특히 아토피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서 확정 확인되어 얻어진 원인물질을 섭취시켜 실제임상테스트를 했을 때 임상결과가 실험결과와 동일하게 나오지 않는 것이 매우 이상하다고 하여 명명되어진 것입니다.

아토피와 알레르기의 상관관계를 보면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80%정도는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알려진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천식, 두드러기, 과민성대장염 등의 증상도 동반되는 것으로 확인되어 양자는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 으로 소양증(가려움)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유아기에는 얼굴(특히 양쪽 볼, 좌측 사진 참조)과 팔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주와(팔꿈치 안쪽 접히는 곳)과 오금(무릎의 접히는 곳)에 특징적으로 발생하고 그밖에 목, 손목, 발목 등의 피부 접히는 부위에 습진이 발생합니다.

많은 경우에 성장하면서 몸에 열이 떨어지는 경향과 함께 자연히 호전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어른의 경우 접히는 부위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lichenification)가 나타나고, 유소아기에 비하여 얼굴에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에는 아이가 걷기만 해도 저절로 나았다는 질환이었는데 최근에는 환경적 요인 등의 변화로 말미암아 자연치유력이 많이 감퇴되어 매우 고질적이고 난치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어 현대사회의 커다란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유병률은 인구의 20%라는 보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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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토피의 특징

아토피 피부염은 그 원인이 확실하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피부건조증 및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특이적 피부질환으로 대체로 알레르기성 질환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고 유아 습진에서 소년기, 사춘기, 성인에 이르기까지 증상이 만성적으로 계속 나타납니다. 

또 아토피는 지구온난화, 산업화, 서구식 식단, 가공식품, 화학세제 등의 범람으로 말미암아 현대에 와서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정 연령계층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골고루 나타나고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토피의 원인으로 현재까지는 lgE의 증가에 따른 면역학적 결핍, T림프구의 기능적 결여, 피부에 존재하는 adrenergic 수용체의 차단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아토피는 가족력이 높은 것으로 보아 체질(유전적 원인)이 중요한 원인(소인)으로 추정되며 동시에 알레르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또한 소아에게서는 음식물에 대한 민감성반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기후의 조건(온도, 습도)이나 지역, 집안 환경과의 상관성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밖에 심한 운동과 뜨거운 목욕 등으로 나타나는 땀의 상관관계나 양모와 섬유, 화학세제 등에 의한 피부 자극, 약물의 의한 독성에도 그 증상이 악화되며 아울러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과로, 술, 고열량 음식, 맵고 짠 음식 등과 같은 체내에 열을 상승시키는 조건에서도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의 특징]

● 피부에 나타나는 항원과의 특이적 반응 및 알레르기와의 연관성

● 높은 체질(유전적 원인)적인 경향

● 소아에게 나타나는 음식물에 대한 높은 민감성 반응

   아토피 자가 진단법

다음의 열 가지 증상 중 다섯가지 이상이 해당 될 경우 아토피 피부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 얼굴에 좁쌀 같은 것이 빨갛게 돋거나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

2. 겨드랑이나 팔과 무릎 등 접히는 부위가 가렵고 피부가 거칠어 진다.

3. 턱 아랫부분과 뒷목 부위가 가려우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다 각질이 생긴다.

4. 취침 중 피부 가려움증으로 잠을 설치게 된다.

5. 부모나 친척 중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있다. .

6.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

7. 땀을 흘리면 피부가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있다.

8. 특정 물질에 닿으면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거나 특정 음식을 먹으면 몸이 가볍고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9. 햇빛 알레르기가 있다.

10. 수영을 하고 나면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atopyguide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