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 냉대하와 구별되는 질염, 질염종류 알아보기.

 [질염] 냉대하와 구별되는 질염, 질염종류 알아보기.

 

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냉대하증인데 정상적인 질 분비물과 냉대하를 혼동하기가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질은 어느 정도 분비물이 항상 나와야 질이나 외음부의 피부손상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냉의 양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월경직전이나 배란기, 임신 등의 원인으로 냉의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냉의 양이 많고 분비물에 고름이나 피가 섞여 나오고 역한 냄새가 나며

질 주변에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한다면 냉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질염은 성관계를 맺는 사람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화장지의 사용을 항문에서 질로 사용하여 더러운 이물질이 질내에 침입하는 경우,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

잦은 질 세정제와 질 윤활제의 사용으로 인해 청결하지 못한 질내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질염은 질 내부에서 증식한 세균에 의해 질 부위에 나타나는 염증으로

질염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세균성 질염입니다.

이것은 정상적으로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하려는 락토바실리라는 유산균이 없어지면서

질에 염증을 일으키는 균들이 증식해 발생하게 되는 감염증입니다.

 

 

 

 

질염의 종류

가장 흔한 질염 중 하나인 캔디다성 질염(곰팡이성 질염)은 걸쭉한 냉이 흐른다거나

치즈 같은 냉이 흐르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긁어 상처가 생겨 통증과 소변을 볼 때 매우 화끈거리는 증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의 일종인 트리코모나스에 의해 발생되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됩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드물긴 하지만

간혹 공중 목욕탕이나 위생시설이 좋지 않은 수영장에서도 옮을 수도 있습니다.
주 증상은 황록색의 질분비물과 함께 고약한 냄새가 나고 외음부가 가렵고,

배뇨통, 빈뇨, 성교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배우자와 함께 치료해야 하며 치료기간 중에는 성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위축성 질염은 폐경기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데,

폐경 이후 난소에는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하여 질과 외음부가 위축됩니다.

특히 질의 점막이 얇아지고 상처가 나기 쉬울 뿐 아니라 오염이 되기도 쉽습니다.
증상은 누런색이나 붉은색 분비물이 증가하고 때로는 작은 양의 혈액이 섞이며

성교를 할 때 통증이 있고 소량의 출혈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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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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