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가려움원인, 여성질내가려움증, 생리때, 수영하고, 스키니진과 레깅스입을때 질가려움

질가려움원인, 여성질내가려움증, 생리때, 수영하고, 스키니진과 레깅스입을때 질가려움

 

여성의 가장 소중한 부위이면서 가장 관리하기가 어려운 신체부위 중에 하나가 질입니다.
질이 가렵다면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끙끙 앓게 되는데, 정말 참기 힘들 정도입니다.


질내가려움이 생기는 원인은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는데..
생리중일때, 질염이 발생되었을 때, 그리고 스키니진 등 꽉 조이는 옷을 입었을 때입니다.

 

첫번째는 생리중일 때 질가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

여성의 질은 생리 기간뿐 아니라 미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해부학적으로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청결에 신경 쓰지 않으면 세균에 노출되기 쉬워
각종 질병과 함께 냄새가 발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리 중에 나는 냄새는 생리혈 자체 냄새와 생리 용품에 붙은 혈액이 산화되어 냄새가 발생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균이 번식해 냄새가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리대를 자주 교체하지 않는다거나 생리대로 인해 외음부에 염증이 생기면 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 때 질 가려움이 발생하는데,
생리기간에는 외음부를 가볍게 씻거나 생리 3~4일 전 질 분비물이 많아 질 때
사용하면 냄새나 가려움증이 다소 해소되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질염이 발생되었을 때 질 가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

질염의 주요 증상 질 분비물 증가와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질염은 성관계를 맺는 사람이 일정하지 않을 경우,
화장지의 사용을 항문에서 질로 사용하여 더러운 이물질이 질내에 침입하는 경우,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
잦은 질 세정제와 질 윤활제의 사용으로 인해 청결하지 못한 질내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질염은 질 내부에서 증식한 세균에 의해 질 부위에 나타나는 염증으로
질염중에 하나인 칸디다균으로 인해 칸디다성 질염 에 걸리기 쉬운데,
응고된 질 분비물이 나오고 외음부의 가려움과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칸디다성 질염은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 균에 의한 질염으로
냉과 함께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는 것이 특징이며,
예방법은 항상 질염의 유발요인들에 대한 주의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이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방법입니다.

단 세척제로 매일 뒷물을 하면 정상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균까지 제거되므로
1주일에 한번정도면 좋으나 특별한 여건이 있을 때는 바로 세척하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대변 후 깨끗이 닦아야 하며, 휴지 사용시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는 꽉죄는 스키니진을 입었을 경우인데..

스키니 패션은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로,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평상시보다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악취가 유발되고 외음부에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이 쉽게 생기기도 합니다.

가을·겨울철에 스키니진과 레깅스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착용하는 것보다는 날짜 간격을 두면서 입는 것이 좋고 속옷 관리와 통풍, 위생에 신경을 쓴다면
건강에 크게 지장 없는 선에서 입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질염.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처럼 몸에 꼭 맞아서
통풍에 방해가 되는 옷을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질염이 악화될 수 있는데,
특히나 스키니진이나 레깅스는 요즘 같은 가을·겨울에 즐겨 입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트한 상태 때문에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옷을 자주 갈아입어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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