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자주 나오는이유, 방귀냄새가 심한이유

방귀 자주 나오는이유, 방귀냄새가 심한이유

 

 

 

수술하고 난 뒤의 방귀는 수술 성공을 알림과 동시에

식사를 해도 좋다는 반가운 신호입니다.

 

그리고 갓난아기가 태어나 처음 뀌는 방귀는

정상적으로 소화되고 있음을 알리는 엄마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소리에 해당 됩니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뿡뿡거리고 고약한 악취까지 풍기는 방귀가 계속된다면

이는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조차 매우 난처하게 만드는 소리입니다.

방귀는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수소, 메탄가스 등

약 400종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발생하는게 방귀입니다.

 

이중 니트로사민,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도 있어

방귀를 오래 참으면 가스가 소장으로 역류, 혈액에 흡수돼

인체를 오염시키므로 빨리 배출해줘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루 평균 13~25회 방귀를 뀌지만 비정상적으로 방귀가 잦은 사람들이 있는데

원인은 주로 음식물의 섭취와 관련이 있습니다.

 

방귀를 뀔 때 소리가 나는 이유는 괄약근이 항문을 꽉 조여주고 있는 상태에서

작은 구멍을 통해 가스가 한꺼번에 배출되다 보니

항문주변의 피부가 떨리면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특히 치질 등 항문질환으로 통로가 부분적으로 막힌 사람이나

가스를 밀어내는 힘이 큰 사람들이 유난히 방귀소리가 큽니다.

 

항문질환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방귀소리가 크다는 것은

직장과 항문이 건강하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독한 방귀냄새는 대장질환 의심해봐야 합니다.

방귀의 고약한 냄새는 장내의 음식물이 발효되면서

발생한 암모니아, 메탄가스, 황화수소가스, 벤조피렌 등에 의한 것입니다.

 

특히 단백질이 많은 고기나 계란 등은 발효되면서 질소와 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고약한 냄새의 주범입니다.

 

냄새가 고약하다고 해서 대장질병이 있다고 명확히 연관 짓기는 어렵지만

변비증세나 과식 등의 이유로 대장이 꽉 막혀있으면

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냄새가 지독해집니다.

 

 

 

남들에 비해 방귀를 뀌는 횟수가 잦거나 냄새가 심하더라도

증상이 일시적으로 전신적인 건강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방귀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불규칙한 배변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대장 질환을 알리는 신호음일 수도 있습니다.

방귀가 다른 사람보다 자주 나오게되는 방귀쟁이들은 괴롭습니다.

마음놓고 방귀를 뀌자니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보이고

그렇다고 참자니 가스가 가득찬 배가 빵빵해 거북하기 이를 데 없기 때문입니다.

 

어쩌다가 실수라도 하면 그야말로 온갖 망신을 당하게 됩니다.

본인이 때와 장소를 조절할 수 없을 만큼 방귀가 심할 때는

일단 음식조절을 해야 합니다.

 

껌이나 캔디는 공기를 자꾸 들이마시게 돼

장내가스를 증가시키므로 가급적 피하고, 탄산음료를 멀리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는

메론, 사과, 복숭아, 바나나 등의 과일과 우유나 콩, 육류, 밀가루 음식 등은 피하는게 좋으며,

단 같은 유제품이지만 요구르트에는 유당분해효소를 분비하는 유산균이 들어있으므로

섭취해도 관계없습니다.

 

또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먹은 음식물에 대한 소화를 원활히 하면

방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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