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가려움, 사타구니냄새 심하거나, 냄새가 나는 원인

 

사타구니가려움, 사타구니냄새 심하거나, 냄새가 나는 원인

 

 

남성의 경우 자연스럽게 손이 남성의 사타구니의 중요한 부분으로 손이

가게 되고, 성기를 만지고 냄새를 맡는 행위를 하게 됩니다.

자연의 섭리라고 할 수 있는 종족번식의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사타구니로 손이 가는 행동은 남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환과

남성 성기의 상태를 냄새로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결한게 아니라 나도 모르는 자연적인 행위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는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서

피부가 끈적거리게 되는데, 특히나 신체의 부위가 겹치는 중요한 부분은

마찰이 생겨 열이 발생해서 땀이 쉽게 차게 됩니다.

 

이렇게 따스함과 땀으로 인해서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번식해

피부가 꺼멓게 되거나 가려움증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간다거나,

사타구니가 심하게 가려워서 시도 때도 없이 가려움증이 생긴다거나

어느 순간 각질이 생기고 피부색도 갈색으로 변하게 되면

 

이건 곰팡이에 의해 생기게 되는 사타구니에 생기는 무좀인

‘완선’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선은 특히 습하고 따스한 여름에 비만한 사람들에게 흔히 발견되는데,

운전을 오래하는 운전기사, 사무직 종사자,학생 등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남성에게서 발생하는 확률이 높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완선에 더 잘 걸리게 되는 이유는

남성의 경우 고환이 있어서 사타구니와 허벅지에 땀이 많이 차

곰팡이의 번식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사타구니는 온도가 높고 통풍도 잘 안 되기 때문에

곰팡이가 서식하는 데 있어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심하게 가렵지는 않지만,

“완선”이 생긴줄 모르고 초기에 치료를 잘 못하는 바람에 긁게 되고

땀을 제대로 닦지 않아 피부가 물러지면서 상처가 덧나는 것입니다.

 

특히나 완선의 경우는 발에 무좀이 있는 사람일수록 조심해야 합니다.

무좀균은 발을 만진 손으로 인해서 사타구니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완선에 걸리게 되면 사타구니가 가려울 뿐만 아니라 피부색이 짙게 착색되어

다른 부위와 달라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자꾸 긁고 치료를 하지 않아 정도가 심해지게 되면 음낭뿐 아니라

음낭과 접하는 허벅지 안쪽, 더 나아가 항문 주위까지 피부색 변화가 오게 됩니다.

 

 

 

 

 

 

 

완선의 경우는 예방이 최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주 씻고 완전히 말리는 것은 기본이고,

착 달라붙는 삼각형보다는 사각형 팬티로 사타구니의 통풍이 잘되게 하고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땀이 차는 것을 막는게 중요합니다.

 

사타구니가 가렵고 오래도록 지속이 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약을 바르는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곰팡이가 많이 서식하는 대중목욕탕, 찜질방 등은 완선이 더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조심해야 할 점

사타구니가 가려워 계속 긁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약국에서 습진약을 사다 바르게 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습진약을 사다바르게 되면 처음에는 가려움이 조금은 약해지지만

다시 재발하는데, 이렇게 재발하게 되면 가려움도 더 심해지고 각질도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진 연고는 절대 금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연고에는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섞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호르몬이 오히려 곰팡이의 성장을 돕기 때문입니다.

 

또한 파우더를 뿌리는 것도 좋지 않은데, 특히 가려움을 긁어서 진물이 나올 경우에는

파우더와 엉겨 또 다른 피부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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