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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자리에 찬물을 끼얻는 비듬...
멋진 옷차림 위에 보이는 하얀 가루가 떨어지면 지저분해보여서, 여간 민망한게 아닐 수 없습니다.
자칫 중요한 자리에서 비듬이 떨어진 것을 보이게 되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한 스토리로 이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깨끗히 씻고 관리를 해도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 비듬을 비면 어떻게 해야할 지 망막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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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이 발생되는 이유... 그리고 비듬의 종류는
비듬이란 머리의 겉껍데기,
즉 떨어져 나온 두피의 각질층을 말합니다 .
두피 속에서 새로 자라난 세포가 겉에 있던 낡은 세포를 밀어내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어느 정도의 각질이 떨어질 수 있지만, 어깨 위에 쌓일 정도라면 정상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듬은 크게 건성비듬과 지성비듬 2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듬 유형을 구분하는 이유는, 대처법이 전혀 다르기 때문 입니다.
자신의 비듬유형을 모르고, 그냥 비듬에 좋다는 말만 듣고 민간요법이나
비듬샴푸를 마구잡이로 사용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성이든 지성이든 모두 두피의 각질세포가 떨어져 나온 것으로,
건성은 쉽게 털어지고 입자가 비교적 작으며, 하얀 가루처럼 보이는 특징이 있는 반면에,
지성은 단순한 각질이 아니라 피지(皮脂)가 엉겨붙은 상태를 말합니다.
피지란 피부의 기름기를 말하는데, 사람의 피부에는 기름기가 있어야 하는데,
이 기름기가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줘야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피지가 과하게 분비되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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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비듬 and 지성비듬의 차이는
건성비듬은 비듬 입자가 비교적 곱고 색깔이 하얀 것이 특징입니다 .
머리를 흔들거나 쓸어내리면 마치 눈발이 날리듯 어깨 위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독 겨울에 심해진다면 대체로 건성비듬에 해당됩니다 .
요즘 같은 날씨에 비듬이 생기는 것은 대기가 건조해서 두피 역시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건성비듬이 생기는 사람은 머리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의 피부에도 건조증세가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종아리 같은 피부에서도 비듬이 나와 짙은 색 양말을 신으면 하얗게 묻어나기도 하는데,
피부건조증이 심하면 몸이 가려워지기도 하는데, 특히 밤중에 가려움으로 괴로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성비듬의 경우 자주 샴푸를 하면 두피 건조증이 심해져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지성비듬은 피지분비가 많고, 두피의 각질세포가 빨리 자라
쉽게 탈락하는 살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잘 나타납니다.
이런 피부를 가진 사람은 얼굴에 여드름이 나기 쉽고, 머리에는 지성비듬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지성비듬이 심하면 지루성 두피염증이나 이와 관련된 병적 탈모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증에서 지루(脂漏)라는 말은 피지분비가 많은 정도를 넘어 기름이 흐를 정도의 상태를 말하는데,
지루 상태가 지속되면 기름성분은 산패되고 동시에 염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기도 하며,
곰팡이나 세균 같은 것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런 상황을 지루성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두피에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면 비듬은 기본이고, 두피가 빨개지고, 가렵고, 진물이 나오기도 하며,
머리에 딱지가 생기기까지 합니다.
지성비듬을 예방하려면...
지성비듬의 퇴치에 좋은 자연요법으로는 녹차와 다시마 등이 있습니다.
녹차는 마시는 것도 좋지만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두피에 녹차를 먹여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 1리터에 녹차 티백 15개 정도를 넣고 물이 절반이 될 때까지 끓인 뒤에 식혀둡니다.
머리를 감고 헹굴 때 이 물을 대야에 풀고 머리를 2∼3분 정도 담근 다음 가볍게 마사지 해주고 난 다음에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냅니다. 녹차 우려낸 물로 린스를 하듯이 하면 됩니다.
다시마 역시 효과가 좋은데, 다시마는 한의학에서 곤포라는 약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고 종기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서 지성비듬에 외용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 100cc를 팔팔 끓인 뒤 가로세로 10㎝ 정도의 다시마를 넣고 더 끓여준 다음에 15분 정도 우려낸 다음,
붓 같은 것으로 머리에 고루 발라줍니다. 비닐캡을 쓰고 약 1시간 정도 지난 뒤에 헹궈내면 됩니다.
지성비듬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는 피지의 분비량을 조절하는 능력을 상실하여, 피지와 비듬이 많아지고
머리카락이 잘 빠지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역시 비듬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기기억해야 합니다.
지성비듬의 경우 두피의 기름기를 잘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성비듬의 경우와는 달리 지성비듬인 경우에는 매일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땀이 많이 난다면 하루 두 번 정도 감아줘도 무방한데, 한 번 감을 때도 거품을 두 번 정도 내서
기름기를 싹 씻어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정제는 지성용을 써야 합니다.
비듬 = 탈모.... 지성피부염에 의한 비듬발생시만 탈모로 이어집니다.
비듬이 심한 사람들은 자칫 비듬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지는 않을까 걱정하곤 합니다.
비듬이 생기면 정말 탈모가 시작되는 것일까요…
비듬은 피부에서 각질이 떨어져 나가듯 두피에서도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서 발생하는데,
두피에 만성 염증성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이 생기면 비듬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탈모를 유발하는 것은 바로 지루성피부염입니다.
비듬 자체가 탈모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지루성피부염이 생기면 비듬과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이 생기면 초기에는 피부의 각질이 비늘처럼 떨어져 나오다가
이후에는 염증과 가려움증 등의 두피자극을 동반하면서 탈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성두피에서 생기는 끈적한 비듬이 모낭입구를 막고 신진대사를 떨어뜨려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탈모가 진행되면 피지선은 확대되고 피지분비 역시 증가하면서
지루성피부염이 악화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건성두피의 비듬은 탈모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건성비듬은 자외선에 노출된 직후나 불규칙한 생활,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늘어나는데,
입자가 곱고 하얀 것이 특징이며 탈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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