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노후생활비마련, 가정주부노후자금계산

전업주부노후생활비마련, 가정주부노후자금계산

전업주부노후자금, 가정주부노후생활비

 

일반적으로 부부의 경우는

남편이 은퇴하면 부부가 같이 모았던 재산을 가지고 공동으로 은퇴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남자보다 여자의 기대수명이 6~8년 정도 길기 때문에

남편이 사망한 후에도 부인이 홀로 생활하는 기간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국의 경우 나이차가 3-4년 정도 나이 차가 있는 경우에는 10년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사망한 후에 부인혼자 살아야 하는 노후생활비가
얼마나 될지 필요한 자금을 계산해보면 홀로 생활하는 기간의 필요자금을 100만원으로 치면
연간 1천200만원이 됩니다.

현재의 필요 자금 1천200만원을 물가가 매년 4% 상승한다는 가정하에
30년 후의 미래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3천892만원이 됩니다.
80세를 시점으로 이를 10년간 단순 계산해도 3억8천920만원이 됩니다.

이를 투자수익률(6% 가정)과 물가를 감안해 은퇴시점 가치로 환산하면
3억5천100만원이 되며 이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매월 약 43만원을 적립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지금부터 30년간 43만원을 불입해 80세 이후에 100만원을 받는다는 게 적게 느껴질 수 있으나
여기서 100만원은 현재 가치 기준이며 미래에 받게 되는 금액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약 324만원을 받게 됩니다. (30년 후 324만원이 현재의 100만원 가치)

 

물론 남편이 필요한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상속해주는 경우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설령 부인이 홀로 생활하는 기간 동안 은퇴자금을 미리 고려해 설계하였더라도

남편의 사망 직전 2, 3년간 집중적인 치료나 간병 비용으로 거액이 지출되면

부인이 홀로 사는 기간 동안 필요한 은퇴자금이 사전에 모두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배우자인 아내를 피보험자로 하는 종신형 연금보험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배우자를 피보험자로 한 종신형 연금보험은 배우자 사망 시까지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해주며
남편이 먼저 사망한 경우 배우자가 받을 종신보험금은 훌륭한 자금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 사후에 홀로 남을 배우자를 위한 독립적인 연금 가입이 어렵다면

부부형으로 연금을 가입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부부형의 경우 남편이 사망할 때까지는 연금이 지급되고

남편이 사망한 후에는 배우자가 연금의 50%를 사망 시까지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금 지급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일반 종신형보다는
연금수령액이 다소 줄어들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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