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횟수, 일주일에 몇번이 가장 좋을까

 

부부관계횟수, 일주일에 몇번 가장 좋을까

 

 

얼마전에 우리나라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제약사에서

세계 13개국의 남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성생활패턴을 리서치한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가 1주일에 1.04회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부생활에서 부부성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89%로 높게 나왔는데, 정말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에서 가장 높게 나왔지만

실제로 성관계횟수는 최저로, 만족스러운 부부성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듀오 자회사인 듀오라이프컨설팅에서 결혼한 성인남녀 456명을 대상으로 해서

부부간 스킨십을 조사했는데,

 

결혼 5년차 이하인 부부들의 경우는 한달에 평균적으로 5,5회의 부부성관계를 가지고

5년에서 10년차 부부는 한달에 4.2회

10년에서 20년차 부부의 경우는 한달에 2.9회의 성관계를 가진다고 합니다.

 

한달에 5번이하면 일주일에 한번꼴인데 이는 의무방어전의 수준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외국의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조금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2010년에 조사를 했네요.

미국내 각 주요도시의 1년 성관계횟수를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LA가 일년에 135회로 한달에 11.25회

미국 북부지역이 년간 130회, 남부 지역은 120회, 서부지역은 114회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2배이상이네요. 그만큼 부부간의 스킵쉽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지 않을까요.

그러면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적을까요.

 

 

 

 

 

 

먼저 한국의 경우 높은 노동시간과 치열한 경쟁생활에 따른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요.

 

직장생활의 노동시간은 OECD 국가에서도 손 꼽이게 높고,

저녁에도 직장에 남아서 야근하는 경우도 많고,

거기다가 회신도 업무 연장이라고 빠질수도 없고,

이러한 업무 과다와 수면부족, 그리고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서

남성의 성욕 또한 자연스럽게 저하가 되면서 집에 오게되면 자연스럽게

잠에 취해서 부부성관계는 뒷전으로 물러나기 일쑤입니다.

 

그 다음은 한국의 전통적 유교적 가치관도 한 원인으로 드는데,

성에 대한 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밖으러 드러내지 않고, 수면 밑으로 가라앉아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성과 관련한 여성이나 남성에게 문제가 생겨도

치료를 하기 위해서 산부인과나 비뇨기과를 찾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 인터넷을 통해서 비슷한 답을 얻거나 민간요법에 기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머지 한가지는 부부서로간의 의사소통의 부재가 성생활을 피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혼사유 첫번째가 성격차이를 들 수 있듯이 부부간 소통의 문제는 크다고

할 수 있는데, 부부간의 성관계시의 소통 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관계를 가지기 전에 분위기를 만들고

달콤한 말을 하면서 여성을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한국 남성의 경우 혼자 먼저 가려는 일방통 성관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제시한 부부성관계횟수나 만족도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부부간의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가지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혹시 자신의 성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혼자서 끙끙 앓던가

아니면 인터넷에서 잘못된 처방을 보고 실행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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