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성병에 더 위험한 이유는, 여성성병예방법

여성이성병에 더 위험한 이유는, 여성성병예방법

성병은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도 여자들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더욱 각별히 성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생식기관이 복잡하기 때문에 성병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콘돔 없이 한 번 성관계를 하면 남자의 임질이 여자에게 옮길 확률은 80%,
여자의 임질이 남자에게 옮길 확률 20%라는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여성이 성병에 더욱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은 성병이 자궁외임신, 유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성병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더욱 철저히 보호해야 합니다.

 

성병에 걸렸다고 해서 모두 임신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병에 걸렸어도 임신이 가능하지만 성병이 걸렸을 때
그것을 모르고 출산을 하는 경우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태아가 자궁에 있을 때는 성병으로부터 보호가 되는데, 
출산 과정에서 산도를 통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때 신생아가 실명하거나 선천성 매독에 걸려 뇌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에게 성병이 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의를 통해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질염 예방, 콘돔 사용이 제 1원칙

질염은 질에 세균이 감염됐거나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외래에서
산부인과 의사가 접하는 가장 흔한 부인과 질환중에 하나입니다.

증상은 질 분비물의 증가, 가려움증, 불쾌감, 성교통, 배뇨통 등이다.
질염의 종류로는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질의 상태는 유산간균 등에 의해 산성을 유지하여
해로운 균들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돼어 있지만, 이러한 유산간균이 파괴되어
정상적인 산도가 깨지면 다른 혐기성 세균이 증식해 생기는 것이 바로 ‘세균성 질염’이 되는 것입니다.

유발인자로는 빈번한 질 세척, 다수의 성교상대, 유산간균의 결여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질분비물이 회백색을 띄거나 썩은 생선 냄새가 난다.

예방을 위해서는 성병과 마찬가지로 성관계시 콘돔을 사용하고,
파트너의 수를 제한하는 등 건전한 성생할을 해야 하는건 당연한 얘기겠죠..

세균성 질염에 이여 두 번째로 흔한 '칸디다성 질염'은
전체 여성의 약 75%가 살면서 적어도 한 번은 걸릴 정도로 많이 발생하는데,
성교에 의해서 전염되는 성병은 아니고,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가 주원인입니다.

당뇨병, 스테로이드나 면역제제, 광범위 항생제의 투여, 임신, 지나친 성교의 횟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속에서 꽉 끼는 나이론 팬티를 오랫동안 입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 배뇨시 통증, 치즈 덩어리 같은 질 분비물이 나오는 것 등입니다.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비누 또는 세정제로 외음부를 심하게 자극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서 오랫동안 목욕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합성팬티 대신 면 팬티가 좋고, 꽉 끼는 바지를 오랫동안 입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높은 전파력을 지니고 있어 접촉한 남성의 70%가 전염됩니다.
임질, 매독, 클라미디아, 에이즈 등의 다른 성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질염이 있는 경우 임신 중에는 조기양막파수, 조기진통, 저체중아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사전에 치료받아야 합니다.

증상은 많은 양의 거품과 황녹색을 띠는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가려움증, 성교통, 빈뇨, 배뇨통의 증상이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50%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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