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냄새, 생리중 질냄새 없애는방법, 예방법

 

생리냄새, 생리중 질냄새 없애는방법, 예방법

 

 

건강한 여성의 경우 한 달에 한번 생리라는 신비스럽지만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이 따르는 마법에 빠지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한 달에 약 5일

그러니까 평생동안 38년간이나 생리라는 마법에 빠져 산다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생리는 여성의 건강과도 직결된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매달 찾아오는 여성들의 생리일은

찝찝한 냄새 때문에 민감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특히 모임 스케줄이 가득한 날이나 중요한 날에 생리일이 겹치게 되면

생리통뿐 아니라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신경 쓰여 더욱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간혹 냄새를 감추기 위해 향수를 뿌리는 여성들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생리냄새와 향수냄새가 섞여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독특한 냄새가 있습니다.

여성인 경우 배란이나 생리 기간 중에 냄새가 더 날 수도 있습니다.

 

질이 건강한 경우에는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데,

대부분의 건강한 여성들은 약간 짠 냄새나 약간 사향 비슷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생리 기간뿐 아니라 여성의 질 내부는 미생물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부학적으로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청결에 신경 쓰지 않으면

세균에 노출되기 쉬워 각종 질병과 함께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 중에 나는 냄새는

생리 혈 자체 냄새와 생리 용품에 붙은 혈액이 산화되어 냄새가 발생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균이 번식해 냄새가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리하는날에 생리대를 자주 교체하지 않는다거나

생리대로 인해 외음부에 염증이 생기면 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생리냄새를 없애줄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알아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다만 부지런해야 하죠.

 

첫번째는 생리대를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생리대는 2~3시간에 한번씩 교체해 주는게 좋은데,

생리 기간 중 유발되는 피부질환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이 중요합니다.

 

생리대는 양이 많은 날을 기준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게 2~3시간에 한번씩

교체해주어야 세균번식으로 인한 감염과 피부트러블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리 시에는 피부가 연약해 지므로 장시간 사용한 생리대의 분비물이

피부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면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어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리양이 적더라도 같은 생리대를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항균처리가 된 물티슈를 소지하고 다니면서 자주 닦아주어야 합니다.

생리 기간 중에는 자궁과 질 연결 부위인 자궁 경부가 열려있기 때문에

세균 감염에 노출 되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생리 기간 중에는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 정도로 몸을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비누 세정이나 질 세정제를 사용한 좌욕보다는 흐르는 물로만 씻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생리대를 바꿔줄 때마다 외음부를 깨끗하게 씻는 것도 필요합니다.

생리대를 바꿀 때마다 세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티슈 혹은 물티슈 등을 이용하여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는 생리기간에는 통풍을 방해하는 꽉끼는 청바지는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네번째는 통풍이 잘되는 순면 속옷을 착용하고 순면감촉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섯번째는 가벼운 샤워를 자주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물론 생리냄새는 혈액순환이 안되거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을 경우에도 생길 수 있고,

더불어 생리대 교체를 자주 안 해줘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쓴 냄새나 혹은 시큼한 냄새가 나면 좋지 않은 조짐입니다.

또 지나치게 짠 냄새나 기름 같은 냄새도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냄새가 나면 질이 병균에 감염되기 시작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 갓 구워낸 빵 같은 냄새가 희미하게 나면 이는 칸디다증의 조짐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먹는 음식에 따라 소변의 냄새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질에서 냄새가 나는 것으로 혼동하지만 이는 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생리냄새가 더욱 심할 때는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특히 생선이 썩는 고약한 냄새가 날 때는 질염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

질염 중에서도 트리코모나스 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트리코모나스라는 기생충에 의해 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여성의 감염은 성관계 없이도

변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심한 악취와 성기의 가려움, 복부불쾌감, 성관계 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는 항원충제나 질좌약으로 치료하고 재감염을 막기 위해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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