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이란, 산후풍증상, 산후풍예방법

산후풍이란, 산후풍증상, 산후풍예방법

우리나라에서는 아기를 낳은 대부분의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중요시하여
집 이외에도 산후조리원이나 병원에서 최소 3주 이상 요양을 합니다.

출산 후 몸조리를 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산후풍(産後風)’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산후풍’이란 출산 후 적절치 못한 산후조리로 인하여 몸에 냉기(찬바람)가 침범하여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전신이 춥고 시리며 저린 증상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산후풍이 생기는 이유는 출산 직후 열감과 땀으로 인해 온몸의 땀구멍이 열려
평소보다 찬바람이나 관절 기능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출산 후 찬바람을 쐬거나 조리를 등안시하여 분만 후의 자궁과 골반의 상태가 매우 허약한 상태에서
외부의 냉기가 아랫배 쪽으로 들어가게 되어 나타나게 되는 대표적 산후 후유증인 것입니다.

산후풍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고통을 짐작할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주로 찬바람을 쐬면 뼈 속까지 시리다는 느낌이 들고, 무거운 것을 들면 전신관절이 아프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한여름에도 산후풍증세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일반적 증상은 머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매사에 싫증이 나면서 몸이 노곤하고 권태롭습니다.

 

또한 머리, 팔, 다리, 허리 등 몸의 모든 관절부위가 저리고 아프며 현기증이 잘 생기고
신체가 전반적으로 나른하며 쑤셔서 아프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여기서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전신무력증입니다.
전신무력증에 걸리면 하루 종일 잠을 자도 피곤하기만 한데 병원에서 어떤 검진을 받아도
‘아무 문제없다’고 나옵니다. 사람은 죽겠는데 문제는 없다고만 하니
어느새 산후풍은 ‘꾀병’으로 치부되어 버리고, 자칫하면 이런 상황에 우울증까지 올 수도 있는게 산후풍입니다.

이처럼 충분한 산후조리를 하지 못해서 오는 산후풍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십년 후에 나타나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산후조리를 잘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산후풍은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동안 달고 살아야 하는 대표적인 출산 후 질환입니다.

 

산후풍 예방은…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임신 중 몸이 피로하지 않게 유지하여야 하며,

둘째 출산 후 적어도 3주간은 찬물, 찬바람을 피해야 하며,

셋째 과도하게 땀을 내지 말고 힘든 일이나 동작을 피해야 합니다.

 

정리를 하면 산후풍에 도움되는 Tip
① 찬 기운(찬물 찬바람)에 접하지 않는다.
② 출산 후 최소 3주의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
③ 가능하면 모유 수유를 실행한다.
④ 과도한 땀의 배출을 삼간다.
⑤ 철분, 비타민 등의 필요한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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